앞선글에서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라는 용어를 아주 간단하게 설명드렸습니다. 오늘은 이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어떤 거래를하면 기록을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분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수도없이 많은 거래를 할것이고, 분개 역시 거래 만큼 발생할 것입니다. 결국, 수 많은 분개를 하나의 형태로 표시해야 될 필요가 발생합니다. 바로 이 틀을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대차대조표”라는 표현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으며 상법에 남아있을 뿐입니다. 이하 재무상태표라는 표현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으로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T계정이라는 틀을 사용해서 만든다는 것 또한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는 앞으로 왼쪽에 들어가는 계정과목 및 숫자는 “차변” 오른쪽에 들어가는 계정과목 및 숫자는 “대변” 이라고 약속합니다! 절대 잊어버리시면 안 됩니다.
우선 저번 시간의 복습입니다. 재무상태표를 보시면, 자산의 총액=부채총액+자본총액 임을 알수 있습니다. 이를 대차평균의 원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의 형태가 이렇구나 눈도장만 찍으시면 됩니다. 계정과목들이 많이 등장하였는데, 계정과목의 각론은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아도 되며 천천히 알아갑시다. 유량과 저량의 개념을 아십니까? 유량이란 “특정 기간 동안” 내의 수치이며, 저량이란 “특정 시점”의 수치입니다. 쉽게 말하면, 유량이란 “저번 한 달 동안 얼마 벌었어?”
저량이란 “지금 당장 현금 얼마 있어?”라는 질문으로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알아차리셨겠지요! 맞습니다.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의 자산, 부채, 자본의 금액을 보여주는 저량 개념이며 손익계산서는 특정 기간의 수익과 비용항목을 나타내는 유량 개념입니다.
그래서 제가 재무상태표 예시의 우측 상단에는 기간을 2021.12.31로, 손익계산서 예시의 우측 상단에는 기간을 2021.1.1~2021.12.31로 표시한것입니다. 2021년은 “사업년도” 라고 하며, 통상 1년 단위로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6개월을 단위로 하여 사업년도를 꾸릴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회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살펴 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계정과목과 분개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