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다니고 육아를 하고 알바를 해야 한다는 이유 혹은 이와 유사한 다른 이런 저런 이유로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들 합니다. 이렇게 말해봐야 여러분만 손해이며 결국 시험에 떨어지는 분은 여러분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미니 노트를 활용할 것
저 같은 경우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닐만한 미니 노트나 연습장을 들고 휴대하고 다녔습니다. 이 곳에 여러분들이 계속 힘들어하고 틀리며 휘발성이 강한 이론과 문제 풀이 매커니즘 또는 암기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을 적어 놓고, 어디에 있던 볼 수 있도록 키워드화 해 놓았습니다.
예컨대, 세무회계 공부를 하는데 기부금 한도금액 계산 로직과 관련 문제를 계속 틀리거나 까먹는다면 이 계산 메카니즘을 키워드로 적어놓으십시오. 그리고 이를 볼 때 마다 관련 기출문제와 틀렸던 상황을 계속 상기시키며 절대 틀리지 않도록 하는 ㄴ것입니다.
지금 기억나는 사례는, 경제학 공부를 하는데 립진스키의 정리가 무엇인지 계속 잊어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확실히 간파하고 암기하고 있으면 무조건 맞출 수 있는 객관식 문제를 안타깝게 날릴 수 없으니, 저의 작은 휴대용 노트에 적어 틈틈이 보고 상기 시켰습니다.
핸드폰이나 탭을 이용해 볼 것
사실 요새 저런 노트를 들고 다니기엔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다들 IT화가 이루어져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데, 아날로그 식의 노트를 휴대하기 싫다면 여러분이 그토록 아끼는 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스마트폰에 내용을 적어 놓고 버스를 타던 산을 넘던 그 밥을 먹고 있던 그 어디에서도 자유자재로 언제든지 그 내용을 보십시오. 더 세련된 것을 원한다면 펜 기능이 있는 갤럭시탭이나 갤럭시 노트,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펜으로 수식이나 도표도 그릴 수 있기 때문에 더 유용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는 아날로그 방식의 노트를 더 추천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여러분들이 전자기기로 엄한 짓을 할 것임을 다 꿰뚫고 있기 때문입니다. 논리적으로, 스마트폰이나 갤탭, 갤노트 같은 것으로 공부할 생각을 했다면 이러한 고민도 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실천을 하던지 아니면 평생 시간 없다 안 된다 못 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라고만 외치던지 그것은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