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과 비용, 대차평균의 원리의 이해

수익과 비용, 그리고 대차평균의 원리가 무엇 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장에서는 재무회계 교과서에 있는 수익, 비용의 자세한 정의나 인식 요건 등의 복잡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대차평균의원리
대차평균의 원리

이해의 편의를 위하여 사례를 가정하겠습니다. A기업은 맛있는 과자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맛있는 과자를 생산하여 모두 팔았습니다. 다 팔고 1억 원을 벌었습니다. 1억 원은 모두 현금으로 받았습니다. A기업은 이 과자를 만들기 위해 원재료인 밀가루와 설탕을 2천만 원에, 그리고 직원을 고용해 4천만 원을 쓰게 되었습니다. 세금은 없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수익이란 무엇일까요?

참 쉽죠? 그렇습니다. 1억 원이 수익입니다. 그냥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건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해 받거나 받을 돈입니다.

비용이란 무엇일까요?

A기업이 투입한 2천만 원의 원재료와 4천만 원의 인건비의 합인 6천만 원입니다.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들어간 비용입니다. 좀 더 나아가면, 수익 창출과 무관하게도 비용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추후 또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대차평균의 원리란 무엇일까요?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하신가요? 아닙니다. 이것도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선 대차평균이라는 것을 들어가기 전에 “분개”라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거래가 발생하면 우리는 그것을 기록해야 하며 그것을 분개라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기록할까요?

(차) 비용 XXXXX      (대) 현금 XXXXX

이런 식으로 기록합니다. 이것을 분개라고 합니다. (차)는 차변이라고 부르며, “비용” 위치에 들어가는 항목을 계정과목이라고 합니다. (대)는 대변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XXXXX는 해당 계정과목의 금액입니다. 대차평균의 이란 “차변”과 “대변”의 금액이 같음을 말합니다. 간단하죠?

무조건 같아야 합니다. 차이가 있을 수 없습니다.

추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차) 비용 10억     (대)   현금           5억

                                미지급금     5억

이렇게 복수의 계정과목들이 들어갈 수 있고, 무조건 차변과 대변의 합계는 같아야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의 형태를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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