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과 비교하는 마음 활용해서 시험 합격하기

오늘은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공인노무사 등의 각종 전문자격시험과 5급 공채, 7,9급 공무원 시험, 공기업 필기 시험 등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마음 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열등감, 비교하는 마음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인데,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알아봅시다.

수험생으로서 열등감, 비교하는 마음

이 순간에도 종로나 노량진, 신림동 혹은 본인의 집이나 고시원에서 미래를 바꾸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감정에 전혀 휘둘리지 않고, 이렇게 공부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수험생으로서의 삶이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성공팔이 사기꾼들이 말하는 의지부족이 원인이 아니라 인간인 이상, 그리고 상황이 상황인 이상 필연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남이 무슨 책을 보는지, 내가 혹시 뒤쳐지는것은 아닌지에서부터 이 시험에 불합격하면 모든 것을 잃고 추가 기회 없이 남들과 심각하게 비교되는 실패자가 아닌지, 남들은 취직해서 잘 나가는데 나는 뭔가 하는 등등 생각이 극단적으로 치닫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험생이면 어쩔 수 없습니다. 심지어, 학원 모의고사에서 생각 만큼 등수가 나오지 않거나 지속적으로 남과 비교된다면 수험생활 자체가 지옥으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열등감 활용법

열등감

결국 이 같은 열등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핵심입니다. 극복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열등감과 비교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마음이기 때문에 극복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마시고 활용, 정확히 말하면 이용하라는 것입니다. 즉, 열등감과 비교 심리는 합격을 위한 자양분 그 이상 이하도 아니어야 합니다. 그냥 당신들이 남들한테 밀리고 있다는 그 사실 만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합격하면 모두 해소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비교 하시고 인정하십시오. 열등감 가지십시오. 하지만 그에 대한 생각의 끝은 [나는 합격한다]라는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지금 옆 사람보다 학원 모의고사 점수가 덜 나온다고 인간 쓰레기가 되서 실패자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합격해야 한다는 결론만 가지란 말입니다. 수험은 남과의 싸움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남보다 더 잘해야 한다가 아니라 합격해야 한다가 옳은 결론입니다.

남에게 밀리면 더 열심히 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

어찌 보면 너무 황당한 질문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남한테 밀리면 무조건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는 것이 능사일까요?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정확히 말씀 드리면 그 선택이 무엇이던, 당신이 이 부정적인 감정에 말려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열등감으로 무리하게 당신의 페이스와 생활 리듬을 망쳐가면서 더 열심 하는 것이 과연 합격이라는 결론에 도달하는 답이 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이 열등감을 가지고 남과 비교하는 그 시점에서, 하던 대로 꾸준히 하면서 조금의 시간만 더 주어진다면 제대로 된 실력이 발휘될 수도 있습니다. 더 열심히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더 열심히 하되 부정적이고 악한 감정으로 본인을 망치지는 말아야 합니다.

절대 의지 부족의 문제로 자학하지 말 것

다시 말씀드리지만, 수험생이기 때문에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당신의 정신력과 의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성공팔이들의 쓰레기 이론에 입각하여 본인을 학대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 감정 상태를 받아들이십시오. 하지만 합격의 원동력 만으로만 승화를 하라는 것입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더라도, 여러분 본인이 다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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